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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에 역전승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2-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7승3무(승점 24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올시즌 부진에 빠져있는 도르트문트는 이날 패배로 2승1무7패(승점 7점)를 기록해 강등권인 16위까지 하락했다.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은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31분 로이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로이스는 아우바메양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7분 레반도프스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0분 로번이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리베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로번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승에 성공하며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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