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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축구해설가 안정환이 숨겨뒀던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프랑스 소녀 미아, 미국 소녀 에이브라, 미국 소년 찬과 함께 떠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외국인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서울 투어 중 노래방을 찾은 윤후, 안리환, 찬 가족. 아빠와 어린이들은 각각 방을 나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광란의 댄스타임을 보내고 있을 때 아빠들은 옆 방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로 발라드를 열창하고 있었다.
아들 안리환과 달리 수준급 노래실력을 갖춘 안정환은 간드러진 목소리를 공개했고, 가수 윤민수는 적절한 타이밍에 추임새를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회사 간부들의 회식 자리를 보는 듯한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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