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의 조나탄이 강원을 상대로 4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대구는 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4위 수원FC를 승점 2점차로 추격하며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대구가 한경기에서 6골 이상 기록한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대구의 조나탄은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넘어서 4골을 터뜨렸다. 조나탄은 자신의 K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K리그 통산 11번째 4골 이상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주인공이 됐다.
조나탄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전반 41분 황순민의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연결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대구는 후반 6분 노병준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이어 3분 만에 조나탄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대승을 예고했다. 대구는 후반 12분과 26분 노병준과 조나탄이 또한번 연속골을 기록해 알렉스가 만회골을 터뜨린 강원에 대승을 거뒀다.
[조나탄과 노병준.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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