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무드 인디고'가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무드 인디고' 스틸은 벤치에 앉아 클로에에게 다가가는 콜랭의 모습을 통해 사랑을 막 시작하는 커플의 수줍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그들이 펼칠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아이스 스케이트장의 빙판 위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콜랭과 클로에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환상적인 느낌을 안겨준다.
또 햇살 가득한 날씨와 비가 내리는 날씨를 한 화면에 담아낸 스틸은 콜랭과 클로에의 사랑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예상케 한다. 여기에 구름 모양의 캡슐, 독특한 모양의 자동차, 타자기에 연결된 끈을 이용한 수술 장면 등 미셸 공드리 감독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독특한 오브제는 전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킨 미셸 공드리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8장의 스틸 속에 비비드한 컬러부터, 파스텔, 모노 그리고 흑백까지 담아낸 '무드 인디고'는 올 겨울, 사랑에 관한 다양한 색채에 대해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무드 인디고'는 눈부신 상상력이 빛나는 보리스 비앙의 소설 '세월의 거품'을 원작으로 듀크 엘링턴의 재즈 음악과 함께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영화 '무드 인디고' 스틸. 사진 = ㈜프레인글로벌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