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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싸이가 올해 연말에도 자신의 콘서트 브랜드인 '올나잇 스탠드'로 돌아온다.
싸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PSY CONCERT 올나잇스탠드 2014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3일 오전 9시 YG 공식 블로그에는 싸이의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가 게재됐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월 19일, 20일, 21일, 24일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2회 공연이 열려 총 5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올나잇 스탠드'는 싸이가 2003년부터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개최해온 국내 대표 콘서트 브랜드. 파격적인 무대연출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면서 공연 때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해왔다. 지난해 열린 '올나잇 스탠드 2013' 역시 5번의 공연으로 총 6만 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싸이와 뜨거운 연말 밤을 함께 했다. 매회 다채로운 볼거리와 화려한 게스트진,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킨 싸이가 이번 공연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싸이는 글로벌 진출 훨씬 이전부터 '콘서트'에 물심양면으로 각별한 투자를 오랜 기간 해왔다. "싸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싸이 공연은 좋아했으면 좋겠다"라는 목표로 음향, 조명, 영상, 특수효과, 레이저 등 무대 장비에 공연마다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싸이는 '올나잇스탠드 2014' 공연 공지글을 통해 "항상 고객을 모시는 업주의 마음으로", "이번엔 시아버지를 모시는 며느리의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겠다는 싸이다운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고 "제발 앵콜 중에 집에 가지 마세요"라는 애교 섞인 당부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4'콘서트 티켓은 오는 6일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오픈될 예정이다.
[싸이.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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