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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tvN 측이 '삼총사' 시즌2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다.
케이블채널 tvN 측은 3일 마이데일리에 "2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의 시즌2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라며 "이제 막 시즌1이 끝난 상황이라 향후 시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2일 방송된 '삼총사' 12회에서는 소현(이진욱)과 강빈(서현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과 함께, 병자호란 후 2년의 시간이 흘러 후금으로 배경을 옮기고 삼총사 소현,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과 박달향(정용화)가 다시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죽은 줄로만 알았던 미령(유인영)이 재등장해 "왕의 여자가 될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해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앞서 '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송재정 작가는 "'삼총사'는 계획된 시즌제"라며 시즌3까지 이미 스토리라인이 정해져있다고 밝혔다. '삼총사'는 송재정 작가가 '나인'을 집필하기 전부터 고려해왔던 작품이다.
특히 당시 송재정 작가는 "시즌3까지 1년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며 "시즌2로 일부러 나누게 된 이유는, 시즌2 배경이 후금이 되는 만큼 중국 촬영을 염두한 결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으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된 작품이다.
['삼총사' 출연배우 양동근 유인영 이진욱 서현진 정용화 정해인(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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