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형철-니시모토 등 코치 6명 추가 영입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김성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치 6명을 추가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3일 계형철, 니시모토 타카시 투수코치와 쇼다 코조 타격코치, 후루쿠보 켄지 배터리코치, 다테이시 미쓰오 수비코치, 이홍범 트레이닝코치까지 총 6명의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형철 신임 투수코치는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한화,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SK 와이번스 2군 감독, 1군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이홍범 신임 트레이닝코치는 OB 베어스,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SK 2군 트레이닝코치 및 1군 수석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투수코치를 역임했던 니시모토, 오릭스 버펄로스 타격코치 출신 쇼다, 오릭스 배터리코치 출신 후루쿠보, 주니치 드래건스 수비·주루코치 출신 다테이시 등 일본인 코치도 대거 영입했다.

한편 계형철, 이홍범 코치는 이날부터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합류한다. 후루쿠보, 쇼다, 니시모토, 다테이시 코치는 다음날과 5일, 7일, 9일에 각각 합류 예정이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서산 잔류군 선수들의 기량파악을 위해 이날 일시 귀국한 뒤 오는 7일 오키나와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로고.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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