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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종석이 '피노키오'를 통해 섬 촌놈으로 빙의, 도시입성의 환희를 온 몸으로 표현했다.
3일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극 중 특별한 재능을 숨긴 택시기사 출신의 기자 최달포 역을 맡은 이종석이 높은 빌딩과 도시 구조물 앞에서 사랑의 총알을 쏘며 하이패션 포즐르 취하고 깨방정을 부리는 환희 3종 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구수한 비주얼의 섬 촌놈 달포로 완벽하게 변신한 상태로, 섬에서 벗어나 도시에 입성한 환희를 마치 온 몸으로 표현하는 듯 한 모습이다.
이종석은 자세를 달리하며 사랑의 총알을 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종석의 큰 키와 다리를 이용한 하이패션 포즈는 절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바닥에 드러누워서까지 깨방정을 부리는 모습 또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종석이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은 더벅머리와 고무신을 신고 살아온 섬 촌놈 달포가 도시로 오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극 중 섬에서 살던 달포가 퀴즈쇼에 출전하게 돼 도시로 입성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달포에게 벌어지는 유쾌하고 의미 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종석만의 달포스러운 모습이 잘 담긴 것 같다. 그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주연의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종석.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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