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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퓨리'에 출연한 배우 브래드 피드가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특수훈련을 받았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의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퓨리'를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리얼리티 넘치는 연출과 함께 전쟁으로 인한 고통과 고뇌를 사실적으로 다루고자 했다. 특히 오랜 기간 전쟁을 겪어온 군인들의 치열함과 두려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이를 위해 실제 참전군인으로 이루어진 군사고문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배우들을 위한 신병훈련소를 만들었다.
촬영에 앞서 브래드 피트가 바로 이 신병훈련소에서 특수훈련까지 받는 뜨거운 연기 열정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브래드 피트는 신병훈련소에서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전차부대원으로서 역할을 익히기 위해 실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전차부대원들과 동일하게 탱크에서 생활하는 특수훈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브래드 피트는 탱크의 각종 장치와 용어들을 익히고 진흙탕에서 싸우는 등 캐릭터에 대한 리얼리티를 높일 수 있었으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겪으며 오랜 기간 전쟁을 겪은 리더 워 대디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이끌고 불가능한 전투로 향하는 전차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퓨리'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퓨리' 스틸컷.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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