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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故 정다빈이 새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정태우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뉴 논스톱' 식구들. 하늘나라 가 있는 다빈 누나와 미국에 있는 정화 빼고는 다 모인 듯. 추억을 안주 삼아 오랜만에 즐거운 수다의 시간. 박경림, 양동근, 김영준, 조인성, 장나라, 정태우"라고 적고 지난 2002년 방영된 MBC 시트콤 '뉴 논스톱' 출연자들과의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끈 '뉴 논스톱'은 대학 생활을 배경으로 한 시트콤. 조인성, 장나라의 풋풋한 시절이 담긴 시트콤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다. 정태우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선 12년의 세월에도 출연자들이 여전히 돈독한 모습이다.
특히 정태우의 글과 사진이 공개된 후 이날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정다빈의 이름이 올라오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선 새삼 고인이 남긴 지난 추억과 작품을 되새기고 있다.
'뉴 논스톱'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분해 시청자들로로부터 큰 사랑 받았던 정다빈은 2003년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2004년 SBS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등으로 인기 끌었다. 드라마 '그 여름의 태풍',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등의 작품에도 출연했으며, 2002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트콤 부문 최우수상, 2003년 MBC 연기대상과 2004년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안타깝게 짧은 생을 마치고 세상을 떠나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크게 슬퍼한 바 있다.
[故 정다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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