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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원석이 데뷔작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조원석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뜨거운 여름' 프레스콜에서 "처음 와서 내가 나이도 너무 어리고 처음에 형들, 누나들도 낯설고 그랬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근데 너무 따뜻하게 친동생처럼 대해 주셔서 나도 사실 큰 어려움 없이 계속 작업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리고 연기가 이렇게 재밌는 것이라는걸 이번에 연습하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무용을 하던 친구에서 연기를 잘 하는 그런 친구가 아니라 그냥 연기도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개인적으로 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뜨거운 여름'은 민준호 연출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극단 간다의 10주년 퍼레이드 마지막 작품이다. 공연을 앞두고 첫사랑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배우 재희가 연기를 하면서 과거 자신이 품었던 꿈과 열정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재희가 학창시절부터 꿈을 꾸게 해 준 첫사랑의 흔적과 열정의 고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뜨거운 여름'은 재희가 자신의 뜨거웠던 그 시절을 찾아가는 과정을 춤, 연기, 밴드마임, 노래, 무용극 등으로 표현한다. 배우 진선규, 유연, 이지선, 차용학, 김대현, 신의정, 조원석이 원캐스트로 출연하며 오는 12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조원석(첫번째 사진 오른쪽). 사진 = 스토리피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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