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윤성환과 소사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맞붙는다.
넥센 히어로즈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강정호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2차전에는 릭 밴덴헐크-앤디 밴헤켄에 이어 윤성환과 헨리 소사가 만난다.
삼성이 두 번째 선발로 내세운 윤성환은 올시즌 28경기에 나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5를 남겼다.
넥센에서는 '철완' 소사가 등판한다. 소사는 플레이오프에서 3일 휴식 뒤 선발 등판, 160km에 가까운 강속구를 던지며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시즌 성적은 20경기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 삼성전에는 3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00이지만 부진했던 시즌 초반에 삼성과 많이 만난 바 있다.
[삼성 윤성환(왼쪽)과 넥센 소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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