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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하숙24번지'의 민도희(타이니지 도희)를 짝사랑하는 이재환(빅스 켄)과 김동준(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의 상반된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하숙24번지' 일곱 번째 이야기에선 대인기피증에 걸린 민도희의 숨겨진 과거가 밝혀졌다. 20대 초반 처음 회사에 취직했을 당시 직장 상사의 거짓말로 인해 누명을 쓰고 회사에서 해고됐던 것.
그 당시 아픈 기억 탓에 대인기피증에 걸렸던 민도희가 조금씩 세상에 발을 내딛던 중 자신을 괴롭혔던 상사와 다시 마주치게 됐다.
악몽 같던 지난 날이 떠올라 공포에 떠는 민도희를 바라본 이재환은 아무 말 없이 안아주는 것으로 위로를 대신했다. 늘 민도희를 뒤에서 지켜보던 모습대로 이재환은 묵묵히 민도희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주는 사랑법을 택한 것.
반면 김동준은 민도희를 괴롭혔던 직장 상사를 직접 혼내주는 적극적인 사랑 방식을 택했다. 민도희가 우연히 직장 상사와 만나는 장면을 목격한 김동준은 민도희가 그를 피해 달아난 뒤 상사에게 복수를 하는 방식으로 민도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상반된 두 남자의 사랑 방식 중 민도희가 누구를 택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하숙24번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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