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로스트' 정은채,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기대↑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프로스트' 정은채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하고 있다.

정은채는 케이블채널 OCN 새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에서 명랑쾌활한 성격의 윤성아로 분한다.

'닥터 프로스트'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송창의)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심리 수사극이다. 정은채는 감정이 없는 인물 프로스트와 정반대되는 성격의 조교 윤성아를 맡아 함께 범죄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때로는 환상의 멘토와 멘티이자, 때로는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앙숙 사이로 다채로운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최근 '미생', '라이어게임', 내일도 칸타빌레'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의 출연함에 따라, 만화를 찢고 나온 캐릭터라는 뜻으로 만찢녀, 만찢남이라는 줄임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만화 원작과 극 중 캐릭터 간의 싱크로율이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OCN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정은채의 스틸 사진을 살펴보면 '닥터 프로스트' 속 윤성아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유의 환한 웃음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따라 짓게 만들 정도로 순수한 매력을 자아내고, 골똘히 생각에 잠기거나 앞을 응시하는 모습, 다양한 표정들은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의 윤성아를 잘 표현하고 있다.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은 "정은채는 특유의 싱그럽고 건강한 웃음으로 현장까지 밝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녀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라며 "주인공 닥터 프로스트를 보완해주는 성아의 따뜻함이 정은채를 통해 드라마에 고스란히 녹아 들며 송창의와 좋은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원작에서 성아가 보여줬던 따뜻함과 더불어 정은채의 털털한 매력이 더해진 드라마 속 윤성아 조교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은채.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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