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리그 2위를 목표로 울산전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이번 상대인 울산전은 포항에게는 의미가 깊다. K리그 숙명의 라이벌이자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K리그 명문 팀 포항과 울산의 경기는 ‘동해안 더비’, ‘7번 국도 더비’ 등으 로 불리며 두 팀의 맞대결은 수많은 명승부를 연출했다.
지난 해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최종전에서도 극적인 결승골로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포항은, 금년도에도 2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울산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포항은 지난 1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결장한 김재성과 강수일이 돌아오면서 포항의 중원과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8월 울산 원정에서도 김재성과 강수일은 두골을 합작하며 포항의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에 이번 홈 경기에서도 기분 좋은 추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열을 하고 있다. 또한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된 포항 수비의 핵인 신광훈과 김원일이 울산의 공격진을 막아 설 예정이다.
통산 전적에서는 포항이 56승 45무 45패로 앞서지만 양 팀의 경기에서는 매번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던 만큼 누구도 안심할 수는 없다.
한편 이번 울산전에 포항은 선수단과 함께 ACL 자력 진출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경기에서 앞서 북문광장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김승대와 손준호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팬들의 입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립밤 1,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김장철을 앞두고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들을 위해 특별한 경품까지 준비했다. 포스코에서 제공하는 김치냉장고 5대와 최신형 드럼세탁기 4대 그리고 10만원 상당의 수산물 선물세트 10박스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147번째 동해안 더비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울산과의 경기는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4시에 포항의 홈구장인 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황선홍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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