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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그녀' 크리스탈과 정지훈이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16회(마지막회)에는 두문불출했던 윤세나(크리스탈)가 1년 후 주홍(이초희)의 출산소식에 상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홍은 "시우(엘)는 많이 찾아왔는데 개미남은 한 번도 안 찾아왔다"라며 현욱의 무관심을 꼬집었다. 이에 세나는 "그래?"라며 서운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세나는 현욱과의 추억이 묻어있는 현욱의 집을 찾았고 그와의 일들을 회상했다. 이어 세나는 자연스럽게 현욱의 집 안으로 들어갔고, 뒤따라 현욱이 들어왔다.
현욱은 3년 동안 손에 잡지 않았던 작곡을 다시 시작했고 작곡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세나는 현욱 앞에 당당히 설 수 없었고 급히 몸을 피해 현욱에게 보이지 않으려 몸을 피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물건을 제대로 챙기지 않아 집에 다시 들어온 현욱과 집을 나오려는 세나는 마당에서 정확히 마주쳤고, 두 사람은 1년 만에 재회했다.
세나는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다"라며 첫 인사를 건넸고 현욱은 "근데 여긴 왜 왔느냐. 쪽지 하나 남기고 사라지더니 잠깐 들렀다고?"라며 그동안의 서운함에 화를 냈다.
한편 '내그녀' 후속으로는 이종석, 박신혜 주연의 '피노키오'가 방송된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가는 남자 최달포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살아가는 사회부 기자 최인하의 청춘 멜로를 그리며,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내그녀' 16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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