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비수기 극장가에서 흥행력을 과시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인터스텔라'는 개봉일인 6일 전국 22만 70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비수기 극장가에서 20만명이 넘는 압도적 관객수를 기록해 향후 흥행 스코어를 주목하게끔 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터스텔라'는 세계적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하며 '메멘토'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공동 각본으로 함께 한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이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간이나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며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패션왕'(4만 8344명), 3위는 '나를 찾아줘'(2만 8191명), 4위는 '우리는 형제입니다'(9912명), 5위는 '나의 독재자'(7233명)가 차지했다.
[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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