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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 제작 반짝반짝영화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현장의 따뜻함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7일 영화 '나의 독재자' 측은 화기애애한 현장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감독과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카메라 밖 설경구, 박해일의 특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촬영이 끝난 후에도 격해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극 중 태식의 아역 배우를 꼭 끌어안은 설경구의 모습은 진한 부성애를 드러내는 아버지 성근 캐릭터가 고스란히 묻어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촬영 틈틈이 시나리오를 분석하는 설경구와 박해일의 모습은 역할에 몰입한 배우의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다.
또 현장 스틸도 화보로 만들어 버리는 박해일의 부드러운 매력, 함께 한 스태프들의 사진을 비롯해 셀카를 찍는 설경구의 소탈한 매력은 평소 볼 수 없던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이해준 감독과 배우들이 촬영장에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모니터하는 모습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한편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설경구, 박해일, 윤제문, 이병준, 류혜영, 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나의 독재자' 현장 스틸.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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