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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짧은 혀에 얽힌 굴욕담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는 변기수가 출연해 "짧은 혀 때문에 여러 고충이 있다"고 전했다.
변기수는 "나같은 경우엔 말이 빠르니까 개그맨을 안 했다면 경매사나 래퍼를 했을 것이다. 아마 잘 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말을 빨리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내가 혀가 짧다. 혀 짧은 소리가 날까봐 책을 빨리 읽으니까 숨겨졌다"라며 "얼마나 혀가 짧냐면, 아내와 첫키스를 하는데 아내가 웃었다. 주지는 못하고 받기만 한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느냐"라며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년손님 자기야'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변기수.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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