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4번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골드글러브에 이어 실버슬러거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각) 2014 루이스빌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먼저 내셔널리그는 투수까지 총 9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 포수는 버스터 포지(이상 샌프란시스코), 1루수는 곤잘레스, 2루수는 닐 워커(피츠버그), 3루수는 앤서니 렌든, 유격수는 이안 데스몬드(이상 워싱턴)가 각각 선정됐으며 외야수는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저스틴 업튼(애틀랜타)이 각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 가운데 곤잘레스는 최고의 수비수를 가리는 골드글러브에 이어 최고의 공격력을 보인 선수를 뽑는 실버슬러거까지 차지해 공수 양면을 두루 갖춘 최고의 1루수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아메리칸리그는 투수 대신 지명타자를 포함해 역시 9명이 수상했다. 포수는 얀 고메스(클리블랜드), 1루수는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2루수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3루수는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 유격수는 알렉세이 라미레즈(시카고 화이트삭스), 외야수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 지명타자는 빅터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가 각각 선정됐다.
[곤잘레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