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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록커 윤도현이 '정글의 법칙'에 합류하자마자 바다 한가운데서 바지를 벗었다.
지난 2010년 SBS '정글의 법칙' 첫 방송 이후 꾸준히 내레이션을 맡아 온 윤도현은 정글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 4년 동안 화면을 통해서만 숱하게 봐온 바다 사냥에 처음으로 나섰다.
정두홍 감독과 짝을 이뤄 먼 바다까지 나가 물고기를 찾던 윤도현은, 생각처럼 쉽지 않은 바다 사냥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이었다.
하지만 정두홍 감독이 풍족하게 잡은 물고기를 담을 곳이 없자, 정 감독은 윤도현의 바지 주머니에 물고기를 차곡차곡 담았다.
평소 깔끔한 도시남으로 잘 알려져 있는 윤도현은 어쩔 수 없이 양 주머니 가득 물고기를 담아 옮기기를 시도했다. 갓 잡아 퍼덕거리는 물고기 때문에 엉거주춤한 걸음걸이로 발걸음을 옮기던 그는 몇 발자국 못 가 결국 참지 못하고 바다 한복판에서 바지를 벗어던지고 말았다.
한편 카메라 앞에서 하의를 탈의할 수밖에 없었던 윤도현의 사연은 7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을 통해 방송된다.
[윤도현.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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