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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튼의 레논 감독이 이청용의 기량에 대해 극찬했다.
레논 감독은 7일(한국시각) 영국 이트슬립스포르트를 통해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청용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 1일 노르위치전에서 올시즌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5일 열린 카디프스티전에선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레논 감독은 이청용의 활약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이청용은 뛰어난 선수다. 이청용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지 못했지만 그는 점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청용은 우리팀이 앞으로 나가는데 있어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청용은 올시즌 프리드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후 레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리드먼 감독 시절 10경기 동안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이청용은 레논 감독 부임 후 5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올시즌 초반 위험지역에서 경기당 8.7회의 패스 성공을 보였던 이청용은 레논 감독 부임 후 위험지역에서의 패스가 경기당 14.8회로 늘었다. 영국 HITC스포르트는 '레논 감독 부임 후 이청용은 더욱 위협적인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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