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새 단장과 부사장을 공식 선임하며 2015시즌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파한 자이디를 새 단장, 조쉬 번즈를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의 11번째 단장으로 임명된 자이디는 지난 10년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부단장과 운영 총괄 등을 맡으며 '머니볼'의 숨은 공신이 됐다. 번즈는 올해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을 맡았고 다저스의 새 단장 후보로도 거론된 인물이었다.
다저스는 올 시즌까지 단장을 역임한 네드 콜레티를 선임 고문으로 임명하면서 조직 개편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탬파베이 레이스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을 새 사장으로 영입, 개편에 박차를 가했다.
메이저리그 전 구단을 통틀어 연봉 총액 1위인 다저스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승 3패로 물러나 구단 수뇌부를 향한 책임론이 쏟아졌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