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아이돌 아닌 진짜 래퍼로…자극적 19금 가사·손가락 욕까지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 지코가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곡으로 화려한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코는 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곡 ‘터프 쿠키’(Tough Cookie)를 발매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세븐시즌스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터프쿠키’는 자극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아이돌 랩퍼 Top? Fuck I ain‘t no 뱀의 머리” “소송 중엔 대형기획사에서 여러 차례 접촉 있었지” “적셔줄게 네 Underwear” “네가 쓰면 개떡 같은 가사도 내가 쓰면 개성 넘쳐” “내 주파순 네 성감대를 공략해” “거기 넌 X이나 까잡숴” “소금 뿌리기 전에 알아서 짜지던가” 등의 강도 높은 욕설과 상대에 대한 비난, 적나라한 폭로가 눈에 띈다.

또 뮤직비디오에서 지코는 손가락 욕을 하거나, 엉덩이를 흔드는 미녀들 사이에서 랩을 해 눈길을 끌었다. 상체를 탈의하고 쿠키로 가득찬 욕조에 누워 있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몸매를 드러낸 미녀가 지코의 옆에서 바나나를 까 입어 넣는 모습 역시 자극적이다.

한편 ‘터프쿠키’는 묵직한 트랩사운드 위에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코가 속한 블락비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 블록버스터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코. 사진 = ‘터프쿠키’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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