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GC-HSBC 챔피언십에서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맥도웰은 7일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맥도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는 쾌조의 샷 감각을 유지하며 5타를 줄였다. 맥도웰의 뒤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이언 폴터(잉글랜드)가 3타차로 추격 중이다.
1라운드를 공동 8위로 마쳤던 김형성(현대자동차)은 이날 버디 2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며 2타를 잃었다. 이로써 김형성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7위로 떨어졌다.
한편 재미동포 케빈 나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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