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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인천 인하사대부고에 DJ 동아리를 개설했다.
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동아리를 개설해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 하는 연예인 학생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방송과 사업 외 DJ로 활동 폭을 넓힌 박명수는 특기를 살려 교내 DJ부를 만들었다. 그는 직접 디제잉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을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세계로 안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렬한 사운드의 디제잉을 익숙하지 않아하던 학생들도 어느새 몸을 흔들며 음악에 빠져들었다. 박명수의 디제잉에 교실이 클럽처럼 후끈한 열기로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가수 윤도현은 "남자라면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외치며 스케이트보드부의 창단을 선언했다. 교내에 스케이트보드부 활동을 할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윤도현은 담당 선생님과 상의 후 인근 대학교로 가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터키 유생' 에네스 카야는 터키와 터키 문화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려주고자 터키부를 만들었다. 터키부에는 배우 성동일의 담임선생님이 직접 동아리 부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신생 동아리 활동기가 담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박명수(첫 번째 가운데)와 DJ부.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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