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프로게이머 연봉? 3년에 3억6000으로 시작"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홍진호가 프로게이머 시절 연봉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7일 오후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연봉을 밝혔다.

방송에서 홍진호는 "게이머 연봉 계약할 때 1년에 1억2000이었는데, 3년에 3억6000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플러스 알파라는 게 있는데, 우승을 하면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MC를 보던 방송인 유재석이 "그럼 준우승은 어떻게 되냐"고 물어 홍진호를 당황케 했다.

홍진호는 "준우승은 (인센티브가) 없다"고 답하며 정신이 혼미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개그맨 장동민은 "그래서 임요환이 돈을 많이 벌었구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공식 리그에서 수 차례 준우승을 했지만, 우승을 거머쥔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방송인 홍진호.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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