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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가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선두 첼시는 이날 승리로 9승2무(승점 29점)를 기록하며 2위 사우스햄튼(승점 22점)과의 격차를 승점 7점차로 벌렸다. 결승골을 터뜨린 디에고 코스타는 올시즌 10호골을 기록해 아구에로와 함께 득점 선두에 올라서게 됐다. 반면 7위 리버풀은 2연패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리버풀은 전반 8분 엠레 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엠레 칸이 첼시 진영 한복판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첼시 케이힐의 몸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14분 케이힐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케이힐은 리버풀 골키퍼 미뇰레가 걷어낸 볼을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미뇰레는 케이힐의 슈팅을 잡아냈지만 볼이 골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판정되어 득점으로 인정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첼시는 후반 22분 디에고 코스타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디에고 코스타는 아즈필리쿠에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문을 갈랐고 첼시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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