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니코 로스베르크(독일‧메르세데스)가 포뮬러원(F1) 브라질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영국)과의 올 시즌 승부는 아랍에미리트(UAE)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결정되게 됐다.
로스베르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서킷 71바퀴(305.909㎞)를 돌아 1시간30분2초555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해밀턴은 1위 로스베르크보다 1초4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를 차지했다.
로스베르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랭킹포인트 25점을 얻어 올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 총 317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서 2위로 18점을 추가해 334점을 기록한 이 부문 1위 해밀턴을 17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오는 23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는 1위에 50점, 2위에 36점의 랭킹포인트를 부여한다. 때문에 두 선수는 올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놓고 UAE 그랑프리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