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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뢰하, 김원해, 이철민, 이채영이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해치지 않아요' 특집에 출연했다.
비열하고 악랄한 캐릭터를 도맡았던 연기파 김뢰하, 영화 '명량', '해적', '타짜-신의 손'으로 3천만 배우로 등극한 김원해,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복수를 위해 처절한 악녀로 변신한 이채영, 말단부터 두목까지 조직 폭력배 전문 배우 이철민까지 악역 전문 배우들이 총출동해 평소에 보여주던 악역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특히 특유의 독한 표정으로 다양한 장르의 악역을 소화했었던 이철민은 "저를 잘 모르실 분들이 계셔서 파일을 준비해봤습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포트폴리오까지 준비해왔다. 이어 의외의 예능감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던 이철민은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려 '라디오스타'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12일 밤 11시 15분 방송.
[배우 김뢰하, 김원해, 이채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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