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쿠바 출신이라면 1억 달러도 받을 수 있는 선수다"
올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를 두고 본격적인 '세일즈'가 시작됐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1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강정호를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셔먼은 강정호의 에이전트와 나눈 대화를 토대로 강정호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강정호는 대형 에이전트사인 옥타곤의 대표인 앨런 네로의 고객이다. 네로는 "강정호는 유격수는 물론 2로수와 중견수도 볼 수 있는 선수다"라면서 "만약 그가 쿠바 출신이라면 1억 달러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추켜 세웠다. 그야말로 자신의 고객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이다.
강정호는 올 시즌이 끝나면 원소속 구단의 동의 하에 해외진출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그의 소속팀인 넥센은 강정호의 해외진출을 용인할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로 가려면 포스팅시스템을 거쳐야 한다. 아직 한국시리즈가 진행 중이기에 한국시리즈 종료 후에야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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