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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 제작 용필름 배급 NEW)가 첫 촬영을 시작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남자 주인공 우진 역에 20명의 배우가 캐스팅 돼 화제가 됐다.
지난 6일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한 '뷰티 인사이드'에서 가장 먼저 우진 역을 연기한 배우는 김대명. 최근 드라마 '미생'의 김대리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그가 우진 역의 첫 타자로 나섰다. 우진 역으로는 김대명, 도지한, 전영운,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이재준, 홍다미, 조달환, 이진욱, 김민재,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이승찬, 김주혁, 유연석(영화 등장 순서)이 캐스팅 됐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뷰티 인사이드'의 첫 촬영은 자고 일어나니 30대 평범남으로 깨어난 우진이 자신의 낯선 외모에 당황하는 내용으로, 김대명은 자신만의 우진을 코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함께 캐스팅 된 쟁쟁한 배우들 가운데 가장 먼저 우진의 첫 촬영을 마친 김대명은 "수십 명의 우진 중 관객들과 처음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우진'을 맡아 무척 떨리고 설렌다. 그리고 그만큼이나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 수상에 빛나는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첫 번째 우진'으로 분한 김대명.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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