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헨리 소사가 삼성전 부진, 체력 부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호투를 펼쳤다.
소사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1개였다.
소사는 지난 5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2⅔이닝 동안 6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게다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3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18이닝을 소화하며 12실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계속 보였기 때문에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이날 경기를 앞두고 그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높았다.
소사는 이날 1회 선두타자 야마이코 나바로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박한이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채태인을 삼진 처리했지만 소사는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이승엽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 소사는 우익수 유한준의 수비 덕에 위기를 넘겼다. 소사는 2회말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박해민과 이지영을 모두 잡아냈다. 하지만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가 됐다. 또 다시 맞은 실점 위기에서 이번에는 우익수 유한준이 나바로의 잘 맞은 타구를 워닝 트랙 앞에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소사는 3회 선두타자 박한이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후 채태인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금 불안감이 엄습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우익수 유한준이 최형우의 우익선상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이후 소사는 안정을 찾으며 이승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소사는 4회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이어 5회 소사는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나바로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고, 박한이와 채태인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6회말 소사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7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을 루킹 삼진 처리하고 대타 진갑용에게 안타를 맞았다. 결국 안타를 허용한 뒤 1-0으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소사는 조상우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넥센 소사가 10일 저녁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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