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한국시리즈 연속 매진 행진이 끝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관중 2만 3257명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즈는 2007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3차전 이후 모든 경기에서 관중이 가득 들어찬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삼성과 두산 베어스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지난해에도 모든 경기가 만원 관중이었다.
올해도 1~4차전까지 다르지 않았다. 대구구장과 목동구장에서 치른 4경기를 모두 만원 관중 속에서 펼쳤다. 한국시리즈 42경기 연속 매진.
중립경기인 잠실구장에서는 이를 잇지 못했다. 만원 관중이 2만 5000명인 가운데 1700여석이 팔리지 않았다. 결국 7년여에 걸친 한국시리즈 연속 매진 행진도 끝을 맺었다.
[잠실구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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