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정성룡(수원)이 브라질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첫 합류한 각오를 전했다.
축구대표팀이 오는 14일과 18일 요르단과 이란을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정성룡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처음 대표팀에 합류하는 정성룡은 브라질월드컵 이후 5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정성룡은 슈틸리케 감독이 자신의 기량을 높게 평가한 것에 대해 "그렇게 봐 주신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선수는 말보다는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월드컵이 끝난 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좌절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정성룡은 "힘든 기간이었지만 땀으로 극복한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대표팀서 주전 경쟁을 펼칠 정성룡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운동장에서 연습때부터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내가 경기에 출전하거나 그러지 못하더라도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정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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