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운명을 건 선발 맞대결이 벌어진다.
삼성과 넥센이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을 갖는다.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오재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윤성환은 5일 한국시리즈 2차전서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팀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다. 오재영은 7일 한국시리즈 3차전서 5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두 사람이 한국시리즈 6차전서 충돌한다. 윤성환은 정상적으로 5일 휴식 이후 등판하게 되고, 오재영은 3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윤성환보다 오재영에게 피로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오재영은 사흘 전 5이닝만 소화하면서 최대한 힘을 비축했다.
양 팀 타선은 여전히 화끈하게 터지진 않은 편이다. 그러나 삼성과 넥센 모두 결정적 승부처에선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두 투수로선 끝까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
[윤성환(위), 오재영(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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