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윤소희에게 애절한 청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부제 '의궤살인사건') 15회에서는 서지담(윤소희)을 만난 이선(이제훈)이 그녀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은 아버지 죽음 이후 3년간 종적을 감추고 기녀가 된 서지담을 다시 만났다. 그는 밖에 나와 있는 서지담에게 옷을 입혀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선이 용감한 아이였다고 말한 서지담의 모습과는 달리 서지담은 냉랭한 모습으로 "너무도 아득하여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선은 "다시 한 번 용기를 낼 수는 없겠느냐. 용감하게 살아남아 나에게도 한 번 기회를 다오. 이 손으로 너의 억울함을 씻어줄 기회 말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선은 혜경궁 홍씨(박은빈)에게 서지담과의 만남을 드리고 말았다. 이에 혜경궁 홍씨는 이선을 추궁했고, 이선은 힘없는 백성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이에 혜경궁 홍씨는 이선의 죄책감을 덜어주고자 서지담을 궁 나인으로 불러 들였다.
['비밀의 문' 이제훈, 윤소희, 박은빈.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