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상 "강수지, 나와 녹음할때 2~3번 울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윤상이 강수지를 울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리캠프')에서는 윤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상은 강수지를 울렸던 것에 대해 "녹음할 때 울었던 적이 2~3번이다"며 "그 당시엔 오토튠이라는 노래 보정 장치가 없었다. 영화로 치면 컴퓨터 그래픽이 탄생하기 전이다. 그 시절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찍힌 그대로가 나오다 보니 본인이 만족해도 내가 한 번 더 하라고 한다"며 "근데 자기는 '됐다'고 한다. '제대로 나왔잖아'라고 했을 때 '제대로 안 나왔다'고 한 거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윤상.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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