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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모델 장윤주가 돈 때문에 연애를 안 한다는 중국 대표 장위안을 걱정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모델 장윤주가 출연해 '연애가 점점 귀찮아지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위안은 "연애를 안 하는 이유가 뭐냐?"는 성시경의 물음에 "지금은 일만 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중에 여자친구에게 좋은 데이트나 좋은 인생을 만들어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돈을 어느 정도 벌어야 연애 할 거냐?"고 물었고, 장위안은 "좋아하는 여자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다. 예를 들면 집과 차"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들끓게 했다.
이를 듣던 장윤주는 "위험한 것 같다. 이런 남자는 꽃뱀 만나면 한 번에 끝난다"라고 걱정했지만, 장위안은 "진짜 사랑하는 여자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이 틀렸냐?"며 "내 여자는 일 안 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페루 샘 레바노가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중국 장위안-모델 장윤주(위부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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