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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오늘의 연애'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내년 1월에 개봉된다.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가 지난 9일 크랭크업했다. 크랭크 업을 기념, 처음으로 공개된 스틸에는 술에 잔뜩 취한 현우(문채원)를 업고 힘들어 하는 준수(이승기)의 모습이 담겨있어 극 중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위한 로맨스로 이승기는 극중에서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초등학교 선생님 준수 역을,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 역을 맡아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너는 내운명'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배우들의 감정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박진표 감독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의 연기를 펼친 이승기, 문채원은 그 어떤 로맨스보다 넓은 공감대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의 연애'로 첫 스크린 도전을 하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승기는 "정말 즐겁게 촬영 했다. 박진표 감독님 이하 모든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아주 재미있고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문채원은 "아직 끝났다는 실감이 안 난다. 내일 또 나와야 할 것 같다.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고, 영화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고의 로맨스로 아주 재미있게 잘 나올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연애'는 2015년 첫 로맨스로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 남녀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2015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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