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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수상자들이 확정됐다.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자들에게 수여되는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문화훈장 은관 수상자에는 30년간 '전국노래자랑'의 터줏대감 송해, '전원일기'를 통해 국민아버지로 불리는 최불암, 방송작가 박정란 등이 선정됐으며 보관 수상자로는 성우 김수일, 가수 명국환, 영화배우 최은희가 선정됐다.
또 대통령 표창에는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故 김광석과 51년동안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제작사 홍승성, 김영희 PD 등이 선정됐다.
이어 국무총리 표창은 가수 진미령, 배우 이민호, 김수현이 받게 됐다. 이민호와 김수현은 대표작들을 통해 아시아권의 한류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배우 전국환, 작가 박지은, 코미디언 신동엽, 정대경 PD, 나영석 PD 등 총 8명이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에는 가수 이승기와 엑소(EXO), 배우 김보성, 안무가 정진석, 코미디언 김준현, 연주자 김재만, 고건혁 PD 등 총 7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공적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업계기여도, 사회공헌 등에 따라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게 된다.
한편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방송될 예정이다.
[이민호 엑소 김수현 나영석 신동엽 이승기(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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