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정훈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멕시코에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제1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1세 이하) 야구 국가대표팀은 10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 4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10-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다소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멕시코를 상대로 3회말 강경학의 2루타와 이지찬의 희생번트, 구자욱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4번 타자 김도현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고 김주현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대표팀은 4회말에도 8번 타자 강승호의 3루타와 안중열의 좌전 안타를 묶어 1점을 뽑았다. 또 강경학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이지찬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안중열을 구자욱이 중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1점을 보태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에도 구자욱의 2루타로 포문을 열어 5번타자 장운호의 희생타, 7번타자 김인태의 적시타와 상대투수의 폭투, 안중열도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고, 이어 강경학이 콜드게임을 결정짓는 끝내기 적시타를 쳐내며 10-0, 7회 콜드게임 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대표팀은 11일 대만 타이중 구장에서 뉴질랜드와의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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