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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남규홍 PD가 강풀과 서장훈을 캐스팅한 배경을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파일럿 프로그램 '일대일 무릎과 무릎 사이'(이하 '일대일')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남규홍 PD가 참석했다.
남규홍 PD는 만화작가 강풀과 전 농구선수 서장훈을 게스트로 섭외한 것에 대해 "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100여 명 이상의 분들과 논의를 했다. 파일럿 첫 회에 대해 용기가 필요했다.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사람이 출연한다면 포맷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인생에 대해 서로 교감을 한다면 시청자들도 느끼는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서장훈은 정상에 20년간 있다가 내려온 사람이고 강풀은 한창 절정인 사람이다. 서장훈이 강풀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 동갑내기 두 사람의 인생을 조명하다보면 연결고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일대일'은 '짝'을 기획하고 연출한 남규홍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우리 시대 특별한 두 사람이 만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즐거운 상상을 중심으로 출발한 작품이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 만화가 강풀이 출연한다.
한편 파일럿 예능 '일대일'은 오는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남규홍 PD.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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