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10구단 kt 마스코트가 잠실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kt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가 시구를 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프로야구 10구단 체제의 출범을 기념하고, 내년부터 1군 무대에 참가하는 kt 위즈의 선전을 팬들과 함께 기원하고자 kt wiz의 마스코트인 '빅'(vic)과 '또리'(ddory)를 한국시리즈 6차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10구단으로 지난 2013년 창단했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 참가해 1군 무대 데뷔를 위한 담금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5시즌부터는 2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최첨단 구장으로 탈바꿈한 수원kt 위즈파크(기존 수원야구장)를 홈구장으로 1군 리그에 참가해 팬들 앞에 kt 위즈만의 야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6차전 애국가는 국내 유일의 부부 팝페라 그룹으로 알려진 '듀오아임'이 부른다.
[빅과 또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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