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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인기배우 유역비가 장미꽃을 선물받았다며 팬들에 알렸다.
유역비(27)가 지난 11일 밤 11시 23분경 빼빼로데이 선물로 장미 꽃다발을 받았다고 중국 웨이보에 사진을 올리고 "고맙다, 또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시나닷컴서 보도했다.
중국 연예계에 밝은 시나닷컴은 유역비의 이번 배경으로 유역비가 만면에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남자친구가 꼭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유역비와 관련한 연정은 줄곧 수수께끼와도 같았다"면서 "송승헌과 유역비가 '제3의 사랑'을 함께 촬영하면서 감정의 온도가 높아졌다는 소식이 있었고 송승헌이 유역비의 27살 생일에 케?揚 선물하기도 했었다"면서도 "시간이 흐르면서 '좋은 친구'가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상하이에서 영화 촬영 중인 유역비는 최신작 '노수홍안'에서 공동 주연을 맡은 한국 스타 정지훈에게서는 얼마전 시사회 석상에서 "깜찍한 외모 때문에 중국어 대사를 곧잘 잊었다"는 칭찬을 이례적으로 받기도 했다. 유역비는 "비의 오랜 팬으로서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던 것은 하나의 소망이 이뤄진 것"이라고 화답하는 등 한국 스타와 근래 접촉면이 넓다.
최근 유역비는 이민호와 한국을 방문해 처음으로 두 사람이 연인 신분으로 광고를 촬영했으며 한국 금호타이어그룹의 이 글로벌브랜드 광고는 연말에 중국에서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장쑤상보(江蘇商報)가 12일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우한대학 불문학 교수 출신으로 주프랑스 영사관 외교관으로 근무하는 부친과 중국 우한가무단 국가급 고전무용배우로 있는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유역비는 가정의 변고를 겪은 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 돌아와 중국영화학원 연기과를 졸업했으며 그간 스캔들이 거의 없던 드문 케이스의 중국 배우로 알려졌다.
[사진=빼빼로데이에 장미꽃 선물받은 유역비. 시나닷컴]이용욱 특파원 heibao@mydaily.co.kr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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