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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지난 8월 11일(이하 현지시간) 63세로 사망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치매 환각으로 자살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가십사이트 TMZ는 로빈 윌리엄스가 '르위 바디 디멘시아(Lewy body Demantia)'로 불리는 노인성 치매 악성질환으로 자살하게 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입수한 의료기록을 통해, 그의 뇌에 비정상 단백질 침전물이 침투해 정상정인 뇌기능을 방해했고 만년에 이 고통과 싸워왔다고 전했다.
'노인성 치매'는 파킨슨병과 관련된 유사 증상으로 환자는 파킨슨 약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종종 고통을 겪게된다.
환각(Hallucinations)은 환자가 사람이든 동물이든 환영을 보게 되며, 때때로 이 환영과 대화까지 나누게 된다.
로빈의 가족은 로빈이 사망한 직후 그가 치료약과 약으로 인한 증상에 불만을 토로해왔다고 당국에 밝혔었다.
윌리엄스 가족의 한 측근은 TMZ를 통해 "노인성 치매가 그를 자살로 몰고 간 '주요인'이다"고 말했다. 로빈의 의료진도 이에 동의했다. 8월 사망할 당시에는 우울증(depression)이 자살원인이라고 밝혔었다.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진 = 영화 '더 앵그리스트 맨 인 브루클린'(2014)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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