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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희원에 이어 박해준까지 '미생' 출연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8회 말미에는 김희원이 박과장 역으로 깜짝 등장해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박과장 캐릭터는 원작 만화에서도 나오는 캐릭터로, 영업3팀에 큰 폭풍을 몰고오는 인물이다.
이어 극 중 장그래 역을 맡고 있는 임시완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 박해준, 김대명, 이성민과 함께 일자로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11월 11일"을 표현해, 박해준의 등장을 깜짝 예고했다.
박해준은 '미생' 공식포스터에도 있는 인물로, 극 중 천관웅 과장 역으로 출연한다. 12일 tvN 방송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해준은 원작에서도 있었던 천과장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에서도 박해준은 영업 3팀 과장 천관웅으로, 자원1팀에서 발령받고 넘어와 지지기반이 약한 경력직의 비애를 표현할 예정이다.
'미생'에는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선차장(신은정), 고과장(류태호), 최전무(이경영), 마부장(손종학), 강대리(오민석), 박대리(최귀화), 재무부장(황석정) 등 한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명품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최근 이재문 PD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 배우에게 조연 역할을 제의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좋은 배우들이 흔쾌히 출연해주시고, 또 활약해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캐릭터들이 출연한다. 기대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생'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배우 김희원(왼쪽) 박해준.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미생' 홈페이지]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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