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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중국의 인기 그룹 아리랑의 리더 김택남이 타오바오에서 진행하는 드라마 ‘안녕?! 사랑’에 출연한다.
12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택남이 타오바오 드라마 ‘안녕?! 사랑’에서 맡게 되는 역할은 전설적인 댄서출신의 안무가 샤오렌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리랑그룹의 리더 김택남은 재중동포 가수로서 한국에서 활동중인 가수 백청강의 스승이기도 하다. 현재 솔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중국의 인기 있는 대중가수이기도 하다.
타오바오의 웹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안녕?!, 사랑’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 타오바오의 미디어 진출작이다. 새로운 개념의 방송 및 비즈니스 모델 개척의 첫 번째 행보로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타오바오의 웹 채널을 주관하고 있는 로아미디어(ROA Media) 측은 "이번 드라마는 타오바오 웹 채널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youku)에서도 동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타오바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자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막바지 캐스팅 작업이 완료가 되면 중국에서 타오바오 경영진이 참석하는 대규모 기자회견 및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매출 200조를 자랑하는 타오바오의 미디어시장 진출 행보에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업계는 큰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택남. 사진 = 로아미디어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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