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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 골수팬의 못말리는 열정, 이 정도일 줄이야

시간2014-11-13 06:00:05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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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리베라 선수 볼 생각에 잠도 못 잤어요."

못 말리는 열정이다. 한 명은 수능시험을 단 하루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행사장을 찾았고, 다른 한 명은 리베라의 은퇴식을 보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이만하면 '전설의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의 골수 팬이라 인정할 만하다.

'마리아노 리베라 코리아 투어' 행사가 열린 1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특설무대. 행사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12시부터 팬들이 서서히 몰려들기 시작했다. 리베라가 19년간 몸담았던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과 모자, 점퍼까지 착용한 팬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리베라가 누구인가. 파나마 출신인 리베라는 1995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뒤 지난해까지 19년간 한 띰에서만 뛰었다. 1997년부터 본격 마무리투수로 정착해 통산 1,115경기에 등판, 82승 60패 652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1999년(45세이브), 2001년(50세이브), 2004년(53세이브)에는 구원왕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양키스의 5차례 월드시리즈 우승(1996, 1998, 1999, 2000, 2009)을 이끌었고, 1999년에는 월드시리즈 MVP까지 거머쥐었다. 통산 13회 올스타전 출전에 그의 등번호인 42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전통의 강호 양키스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였다.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당장 수능시험이 코앞인 고교 3학년생 최재혁(19) 씨는 "리베라 선수가 온다는 소식에 학교 끝나고 바로 달려왔다"며 "내일 수능이다. 오늘이 수능 예비소집일인데 제쳐놓고 왔다"며 들떠 있었다. 이어 "리베라 선수를 좋아한 뒤로 인간관계가 넓어졌다. 그전까진 곤충채집 외에는 관심이 없었다. 머리가 하얘질 것 같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맨 앞 줄에 자리 잡은 최 씨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날 줄 몰랐다.

직장인 김준욱(29) 씨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리베라의 골수 팬. 최 씨와 함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어 더 눈에 띄었다. 그는 지난해 말 리베라의 은퇴식을 보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을 정도다. 김 씨는 영구 결번된 리베라의 등번호 42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유니폼도 양키스타디움 샵에서 직접 구매했다고.

김 씨는 "은퇴식은 무조건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지난해 마지막 홈 6경기를 모두 예매했었다. 리베라의 등장 음악인 메탈리카의 Enter the Sandman이 나오는 순간 전율을 느꼈다"며 "방한 소식에 잠도 못 잤다. 이 분(리베라)이 밖으로 잘 다니는 분이 아니다"며 웃었다. 이어 "2009년 월드시리즈 1⅔이닝을 막아낸 것과 통산 600세이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리베라는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그는 "이렇게 환영받아 정말 기분 좋다. 인상적이고, 또 감사드린다. 아침에도 행사가 많았는데 팬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한국에 이렇게 멋진 야구팬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활짝 웃었다. 행사가 끝난 뒤 최 씨와 김 씨를 다시 만났다.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이었다. 야구 사랑에는 국경이 없는 듯하다.

[양키스 유니폼을 착용한 최재혁, 김준욱 씨와 지인(오른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강산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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