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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최고봉(신하균)이 자살 자작극을 벌였다.
12일 밤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3회에서는 가족들의 속마음을 알고 망연자실한 최고봉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아침에 70대에서 30대로 회춘한 최고봉은 정체를 감추고 자신의 리조트에 취직까지 했지만 우연히 실종된 자신을 걱정하기 보다는 돈만 밝히는 가족들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그간 살아온 삶에 회의를 느꼈다.
이에 몰래 집으로 돌아와 비밀 금고에 넣어둔 금괴와 현금다발을 챙긴 최고봉은 기업 상속 신고서를 찾기 위해 자신의 방에 들어온 동생 부부의 대화를 듣고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 자신에게 50억 횡령 누명을 씌운 자가 이들이었기 때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고봉은 자신의 납치범으로 몰리기까지 했다. 이에 최고봉은 자살 자작극을 벌였다. 이어 자신의 장례식장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자신을 "최고봉의 아들 최신형입니다"라고 소개하는 최고봉의 모습이 예고돼 13일(오늘) 방송되는 '미스터 백' 4회에서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신하균. 사진 = MBC '미스터 백'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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